하나저축 2.2%, KB저축 3.1%, 수협 2.6%…새 정기예금 선봬

정우성 기자 2022-05-23 11:40:30
사진=하나저축은행
사진=하나저축은행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금리 인상기에 발맞춰 정기예금 금리도 높아지는 추세다.

하나저축은행은 ESG 실천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하이(High) 하나 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High) 하나 보통예금'은 입출금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3천만원까지 최대 연 1.0%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특히 신규 가입시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은 손님들에게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손님들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저축은행은 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가입 시 모든 손님들에게 2천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저축은행 정민식 대표이사는 "환경보호를 실천한 손님들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하는 ESG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KB저축은행
사진=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은 연 3.1% 금리를 제공하는 ‘KB 이플러스(e-plus) 정기예금’을 지난 20일부터 특별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판은 총 5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가입기간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으로 설정하면 별도 조건없이 연 3.1%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대상자에 한하여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KB e-plus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키위뱅크(kiwibank) 앱과 웹 페이지 또는 KB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KB저축은행 모바일뱅킹 키위뱅크 앱에서는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골드키위(kiwi)적금’도 1만좌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골드키위적금은 오픈뱅킹 고객 전용 정기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 12개월에 월 납입금액은 1만원이상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가 연 1.5%이며 1회차 신규납입금을 오픈뱅킹에 등록된 타행 입출금 계좌에서 납입하고 만기 때까지 키위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를 유지하면 연 2%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kiwi입출금통장 또는 kiwi입출금(리브메이트)통장에서 10회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추가 우대 금리가 주어져 최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매월 자동이체 시 리브메이트 포인트를 납입회차에 따라 차등지급해 최대 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준다.

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하는 ‘Sh골든리치이벤트정기예금(4차)’ 상품 한도를 1000억원 증액해 추가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h골든리치이벤트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2.1%에 우대금리 0.1%p, 특별금리 0.4%p를 제공해 최대 연 2.6%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3000억원 한도로 지난 4월 1일부터 특판을 시작한 Sh골든리치이벤트정기예금(4차)이 경쟁력있는 금리혜택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한도가 빠르게 소진돼 1000억원 증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h골든리치이벤트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으로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1인 다계좌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없이도 스마트뱅킹(파트너뱅크·모바일브랜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과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한도를 증액해 특판을 연장한만큼 한도가 소진되기 전에 많은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