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건설부문 임금 12% 추가 인상

대우건설 인수 후 올해 초 이어 5월 급여부터
대졸 초임 4800만~5280만원 수준
김영명 기자 2022-05-23 13:59:42
중흥그룹 본사 전경./사진=중흥그룹
중흥그룹 본사 전경./사진=중흥그룹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임금 인상은 이달 13일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당시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의 실천 방안 중 하나로 10%를 인상한 데 이어 열흘 만에 추가로 시행됐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은 5월 급여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원, 현장 기술직은 약 5280만원 수준이 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뜻을 전하고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결단으로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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