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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권 유지

22일 조합총회서 시공사 해지 안건 상정…찬성률 과반 미달로 부결

  • 김영명 기자
  • 2022-05-23 1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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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계약 해지 위기에 몰린 ‘부산 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HDC현산에 따르면 22일 열린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부산 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원 정기 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이 부결됐다.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HDC현산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놓고 찬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49표(49.5%), 반대 699표(46.2%)로 찬성이 반대보다 50표 더 많이 나왔다.

그러나 찬성률이 조합 정관이 정한 출석 조합원의 과반수(50%) 찬성에 미치지 못해 시공사 해지 안건은 최종 부결처리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019년 9월 수주한 부산시 진구 범전동 일대 ‘부산 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은 17만865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60층, 13개동, 총 3554가구의 대단지를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20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공사비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은 향후 대책 회의를 거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과 관련해 재신임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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