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라벤더 블론드 더블 샷', 고객 입소문 타고 인기 급증

마니아 층 즐기는 스타벅스 '더블 샷' 메뉴 업그레이드
황성완 기자 2022-05-24 11:06:45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 /사진=스타벅스코리아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회사가 지난 2004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00만잔이 판매된 '스타벅스 더블 샷'의 업그레이드 버전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스타벅스 더블 샷이 그간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했다며, 공간적인 제약으로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 스타벅스 더블 샷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판매 실적을 올렸고, 누적 2000만잔이 판매됐다.

스타벅스 더블 샷은 첨가되는 시럽의 종류에 따라 '바닐라 더블 샷·헤이즐넛 더블 샷·커피 더블 샷'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출시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의 4종으로 나뉜다. 올해 4월 출시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기존의 인기 메뉴였던 커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보다 2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더블 샷 메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대별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점심 시간 직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스타벅스 초창기부터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더블 샷은 이번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 출시와 함께 더욱 사랑받는 나만의 시크릿 음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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