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출산육아 1천만원·긴급생계지원 등 복지 공약 제시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로 ‘따뜻한 동행’ 실현할 것”
주서영 기자 2022-05-24 23:15:03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대상별 촘촘하고 두툼한 맞춤형 복지정책 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유 후보는 출산육아 지원금 200만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초교생 생존수영 무료교육, 임신부 교통비 50만원 지급 등 출산육아를 포함한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0∼12개월 아이 부모에게 월 1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5년으로 늘린다. 또 임신 준비부터 육아, 교육까지 도와주는 ‘맘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등 공공시설에 여성위생용품을 무상으로 비치해 놓는다.

긴급생계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26%에서 40%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며 생계급여 대상자에게 장애인·노인·아동·근로능력없는 가구원 등이 있으면 월 10만원 추가 지급한다.

장애인을 위해 이동권 보장, 장애인콜택시 중형특장차 법정한도 이상 확대,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장애인 당사자를 장애인담당관 채용,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원 설립 등도 추진한다.

민간어린이집 교사와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를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를 서울시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돌봄 서비스 인력의 근로환경 과 처우도 상향한다. 간호사, 간병인, 보육교사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근대화의 역군인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기초연금 10만원 인상, 65세 이상 시내버스·대상포진 백신접종 무료, 치매전담병원 설립 등을 시행한다.

청소년과 청년에게 미래 희망을 심어주는 국제교류사업 확대,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확충, 청년정책담당관 청년 채용, 19∼34세의 청년 목돈마련 지원 청년도약계좌 도입, 1석5조의 일자리 지원 등의 계획을 마련했다. 은둔형 청년을 위한 대책도 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맞춤형 복지 정책에 따라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 삶을 보장할 것”이라며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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