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전세계 출시…"해외 이용자 위해 친절도 강화"

지브리 감성·친절도 앞세워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 공략
황성완 기자 2022-05-25 17:47:16
넷마블이 25일 출시한 '제2의나라'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25일 출시한 '제2의나라' /사진=넷마블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넷마블은 감성 모험 전략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제2의 나라)'를 오늘 전세계 지역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 가능하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됐다. 회사는 제2의 나라에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빌드는 '제2의 나라'만의 콘텐츠를 앞세웠으며, RPG에서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 성장 가이드, 아이템 사용법 등 친절도를 강화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도 제작해 공개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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