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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50년 만기' 청년·신혼부부용 모기지론 내년 도입

생애최초주택 가구에 LTV 80%로 완화

  • 이성민 기자
  • 2022-05-26 0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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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최대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도입을 추진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장기 모기지론 상품 설계 및 시장 수요 조사를 통해 시행 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에 상품을 출시한다.

금리는 시장 금리 수준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 필요성과 예산 및 재원 상황 등을 감안해 책정할 방침이다.

50년 만기 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의 상한을 기존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택금융공사도 초장기 모기지론 상품 출시와 관련한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만기 40년짜리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유지하면서도 가계대출 한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만기를 늘리는 것"이라며 "청년 및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초장기 모기지론을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청년을 포함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상한을 기존 60∼70%에서 80%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의 LTV 완화 등과 연계해 대출 시 청년층의 미래 소득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DSR 산정 때 '장래 소득 인정 기준'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도 확대하고 청년 전용주택과 연계한 대출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 원가 주택 등을 구입한 청년에게 LTV 80% 이내로 최대 45년 만기의 장기 상환 모기지를 제공하거나 청년 전용 청약 통장에 우대 금리 및 소득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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