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폭염대비 가축재해대응사업 추진

한민식 기자 2022-05-26 13:22:58
남원시청 전경. 사진=남원시
남원시청 전경. 사진=남원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남원시는 이상기온에 따른 가축폐사 등 자연재해 대응능력 향상으로 농가 경영손실을 예방하고자 가축재해대응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는 가축이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로 사료섭취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발육이 저하되고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4개사업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설․장비로는 서큘레이터, 쿨링패드 등 3개 품목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에서 서큘레이터는 젖소 사육농가, 쿨링패드는 돼지, 가금 사육농가, 폭염스트레스완화제(생균제)는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이다.

보험으로는 가축재해보험이 있으며 대상축종 16종(소, 돼지, 말, 닭 등)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에서 1호당 4,000천원 이내로 495건 선착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폭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시설·장비 지원을 통하여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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