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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평·조병옥 음성군수 TV토론...'감곡장호원역 명칭' 설전

조병옥 "전북 정읍에 감곡역..기존 명칭 신청불가"
구자평 "무책임...전국에 똑같은 역 명칭 많다"

  • 김대한 기자
  • 2022-05-27 1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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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왼쪽),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
[스마트에프엔=김대한 기자]
충북 음성군수 후보 토론회가 지난 25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KBS 청주에서 열렸다.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구자평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음성군수 선거는 군민 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음성군 발전을 위한 후보들의 눈빛은 같으나 지역 현안을 바라보며 대응하는 온도는 달랐다. 특히 지역정가에서 예상되고 있던 감곡장호원역에 관한 내용으로 설전이 벌어졌다.

구자평 후보는 "감곡역사를 놓고 이천시와 첨예한 대립속에 제 위치를 찾았으나 역사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됐다"며 "음성군 홍보 등 효율성을 봤을때 감곡역이 맞다고 보는데 감곡역 명칭 사수를 못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라고 질문했다.

조병옥 후보는 "감곡역 명칭 신청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전북 정읍에 감곡역이 있어서 기존 역 명칭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구자평 후보는 "참으로 무책임하다. 그 감곡역은 무인역이며 폐쇄된 역으로 호남선 철도 유지보수 자재창고로 사용되고 있다"며 "똑같은 이름을 쓰는 곳이 전국에 57개나 된다.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감곡역사가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 조병옥 군수는 감곡역 명칭도 사수하지 못했다"며 "이후 감곡과 청주공항을 잇는 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실패했던 책임자로써 무책임한 답변이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감곡면 소재 감곡장호원역은 충주~이천시 부발역간 KTX로 운영되고 있다. 민선7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의 선거 공약 사항으로 '감곡장호원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중부내륙철도지선을 추진했다.

음성군에서 중부지선의 국가계획안 반영 등을 위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발족됐으며 7만여 명의 군민 서명과 국가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실패했다.

국가 계획안에는 화성 동탄~안성~진천 혁신도시∼청주공항 수도권내륙선이 포함됐으며 2조 2400억원이 넘는 규모이다. 당시 음성군은 이웃인 진천군과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군민의 관심이 제일 컸던 사안이다.

김대한 기자 dh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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