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허위 사실로 음해하려는 언론 보도 유감"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 진행할 것"
한민식 기자 2022-05-27 12:59:10
무소속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무소속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측이 모 언론이 보도한 ‘금품 살포’ 기사와 관련해 "선거 막바지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후보를 흠집내고 음해하려는 기사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 26일 모 언론은 "곡성군에 소재한 아파트 주민 A씨가 곡성군수 무소속 후보 명함과 현금 10만원이 담긴 돈 봉투를 돌렸다"고 보도했다.

곡성군수로 출마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철 후보와 무소속 조상래 후보 2명으로 언론 보도 내용은 조상래 후보를 겨냥하며 보도한 내용으로 해석된다.

조상래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모 언론의 ‘금품 살포’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공작임을 밝힌다"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불리한 판세를 뒤집으려고 혈안이 되어 음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하루 빨리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해당 기사에 언급된 아파트 주민 A씨는 누군지 모르겠다. 요즘 세상에 누가 봉투에 돈과 명함을 넣느냐"며 또 다른 배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곡성군 지역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상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금품 살포 의혹과 선관위에서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 동일한 사건인지도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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