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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내달 착공…바이든 대통령 참석하나

미국 오스틴법인 소식지 통해 공장 건설 추진 현황 및 최신 사진 공개

  • 신종모 기자
  • 2022-05-27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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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부지 전경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법인은 최근 온라인 소식지를 통해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최신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소식지에서 “땅 고르기 작업은 거의 완료됐다”며 “내부 도로 및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고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건설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달 중 테일러시에서 대대적으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한해 첫 일정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가동 중인 평택 1라인(P1)과 건설 중인 3라인(P3)을 차례로 둘러봤다.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테일러시에 마련되는 약 496만㎡(150만평)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은 오스틴 사업장과 불과 25km 떨어진 곳에 있어 기존 사업장 인근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용수와 전력 등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한 텍사스 지역에는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업들과 유수 대학들이 있어 파운드리 고객과 우수 인재 확보에도 용이하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공장과 관련해 아직 구체화된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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