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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경기도·인천 계양 지역 등 여야 박빙 예상…키맨은 '안철수'?

사전투표율 20.62%로 '역대 최대' 투표율 기록
안철수, 판교 유세 마치고 경기도지사 선거 도와…"경기도지사, 최대 격전지 될 것"
안철수 "분당 주민 찾으러 인천 계양 찾았다…정치인에게는 연고가 중요"

  • 황성완 기자
  • 2022-05-31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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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동명삼거리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지난 27~28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 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의 박빙 지역으로 예상되는 경기도·인천 계양의 선거 유세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키맨'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3만3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0.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 0.48% 포인트 높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역별로는 전남이 31.04%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강원이 25.20%, 전북 24.41%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사전투표율이 21.20%, 경기 19.05%, 인천 20.08%를 기록했고, 대구는 14.8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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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왼쪽),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 후보, 판교 선거 유세 마치고 경기도지사 선거 도우러 나서

안 후보도 지난 30일 판교동 일대에서 분당갑 선거유세를 마치고 경기도지사 후보와 인천 계양 후보들을 도우러 나섰다.

안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승부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동력은 지방선거 압승에서 얻을 수 있다면서도, 경기지사 선거는 박빙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여론 조사에서 분당갑 투표는 안 후보의 승리로 점쳐지고 있다. 안 후보는 56.1%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의 선거유세를 도우러 간 것으로 관측된다. 여론 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지지율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37.5%, 김은혜 후보 35.3%로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안 후보는 김 후보와 지난 30일 경기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앞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와 함께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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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 후보, 인천 계양으로도 분당 주민 찾으러 행선지 옮겨

안 후보는 행선지를 인천 계양으로도 옮겼다. 인천 계양 후보로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인천 계양을을 찾아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안 후보는 지난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희 분당 주민인 이 후보를 찾으러 갔다"고 주장했다. 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에서 거주해온 이재명 후보가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날 "계양을 주민 분들 입장에서 한 번 생각을 해봤고, 사실 이 후보는 계양을과는 연고가 없지 않느냐"며 "그러니까 주민들이 이건 지역을 위해서 온 게 아니라 정치인 자신을 위해서 출마했다고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마 그 결과로 지금 (계양을 지지율이) 박빙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저는 정치인에게 연고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연고가 있어야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알고 문제점도 알고 해법을 고민하고 의지, 애정을 가지고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는 이 후보와 윤형선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 이 후보가 45.5%, 윤 후보가 44.3%를 기록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여야의 선거권 전쟁이 치열하며, 여야 모두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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