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JTBC 출구조사 예측 엇비슷…국힘 우세 각 10곳·9곳 점쳐

방송3사, 국민의힘 10곳·더불어민주당 4곳·접전지역 3곳
JTBC, 국민의힘 9곳·민주당 4곳·접전지역 4곳
신종모 기자 2022-06-01 22:49:47
국민의힘 지도부들이 1일 열린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들이 1일 열린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실시된 전국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10곳 우세, 더불어민주당 4곳 우세, 접전 3곳으로 예상했다. JTBC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의 승리를 전망했으며 4곳을 접전지역으로 꼽았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와 JTBC는 이날 출구조사를 실시해 오후 7시 30분 투표 완료 직후 이같이 보도했다.

방송3사는 이날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 울산(김두겸), 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강원(김진태)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북(김관영), 전남(김영록), 제주(오영훈)에서 앞섰다.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9.4%,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로 초접전을 펼쳤다.

세종시장, 대전시장 등도 접전지역으로 예상했다. 세종시장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50.6%, 이춘희 민주당 후보 49.4%로 조사됐다. 대전시장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50.4%, 허태정 민주당 후보 49.6%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이 후보는 54.1%의 득표를, 윤상현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로 조사됐다. 2위인 김병관 민주당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8%포인트다.

JTBC는 이날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 울산(김두겸), 충북(김영환), 강원(김진태)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했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북(김관영), 전남(김영록), 제주(오영훈)에서 선두를 달렸다.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60.5%,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37.9%로 집계됐다. 오 후보가 송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섰다.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6%,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5%로 나타났다.

세종시장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51.6%, 이춘희 민주당 후보 48.4%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장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50.6%, 허태정 민주당 후보 49.4%였다.

충남지사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51.8%, 양승조 민주당 후보 48.2%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1%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5.9%)를 8.2%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안철수 후보는 64%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36.0%)를 28%포인트 앞설 것으로 봤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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