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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제지역위, ‘박종우 당선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촉구

백순환 거제지역위원장 1인 시위

  • 고정욱 기자
  • 2022-06-09 2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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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환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이 9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앞에서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고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성명과 함께 이날 백순환 거제지역위원장과 이용갑 전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과 거제시청 앞에서 각각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돈으로 표를 사려는 구태 정치는 실력과 청렴이 아닌 돈과 부패한 거제로 돌아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백순환 위원장은 성명에서 “경남도 선관위가 박종우 당선인과 측근, 서일준 국회의원 보좌진을 매수와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했고, 최초 조사에서 500만 원이었던 것이 1300만 원으로 늘어났다”면서 “박 당선인의 배우자는 사찰에 1000만 원의 기부행위 혐의로 경남도 선관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만 원대의 과일 기부행위로 검찰 고발, 자서전 배포로 경찰 조사 등 이미 알려진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사실 여부에 따른 법적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박종우 당선인에 대한 철저하고 엄정한 신속 수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백 위원장은 또 “검찰 고발된 2명의 자택은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사건과 연루된 서일준 의원 보좌진의 사무실과 박종우 당선인의 자택과 사무실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종우 당시 거제시장 후보는 지난달 19일 경남도 선관위에 의해 1300만 원의 금품 전달 혐의로 측근과 서일준 의원 보좌진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고, 같은 달 27일 박 당선인의 측근과 서일준 의원 보좌진의 자택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또 박 당선인 배우자는 지난해 5월 거제시 소재 한 사찰 주지를 지인에게 처음 소개받고 이어 두 달 후인 7월쯤 계좌이체를 통해 주지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문제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차용증 작성 등 사건을 은폐하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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