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

세계 최초 여성클럽으로 창단된 명문클럽
고정욱 기자 2022-06-13 16:03:21
박철심 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지난 10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박철심 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지난 10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한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0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도 당선총재, 배중효 전총재, 차재구 제2지역부총재,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 여성 첫 총재인 성영자 전총재, 장수선 창립회장, 양현우 중부산LC 회장, 안영순 신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봉사사업 발표와 봉사금 전달, 시상, 기념사, 치사, 축사, 신임회장 입장과 선서, 추대패 전달, 회기 인수인계, 신·구 회장 꽃목걸이 전달, 취임사, 신입집행부 소개, 축하 화환과 축의금 발표, 라이온스 노래 제창과 함께 축배, 생일회원 축하,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한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지난 10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한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돼 라이온스의 봉사 정신을 고취시켰다.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8대 회장으로서 클럽을 이끌었던 소회를 밝히며 “‘작은 봉사 큰 기쁨, 하나 되는 한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다.

전기도 당선총재는 “한일클럽의 창립 37주년을 함께 축하한다”면서 “한일클럽은 국제협회에서 세계 최초의 여성클럽으로 창단된 명문클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배중효 전총재는 인연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신입회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차재구 제2지역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고해준 박철심 회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새로 취임한 안영순 신임회장께서도 한일클럽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서 박철심 회장은 안영순 신임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안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이양하고 클럽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했다.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왼쪽)이 안영순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이양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왼쪽)이 안영순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이양하고 있다. [사진=고정욱 기자]
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섬김과 배려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진정한 봉사에 대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4년 창립된 한일클럽은 세계 최초의 여성클럽으로서, 독거 어르신 생활 지원, 무료급식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명문클럽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창립 이래 현재까지 라이온스회관 건립기금 1억7000여만 원을 비롯해 라이온스 장학재단기금을 전달했다.

창립 제37주년 기념봉사사업으로 국제장애인협의회 후원금 전달, 유소년·청소년 야구 활성화 지원금 전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후원,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사업 후원금 전달, 가정의 달 ‘사랑의 효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해운대수목원 나무 심기, 장학금 전달, LCIF기금 기탁 등을 추진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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