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컨설팅 추진

8개 기업·기관 맞춤형 설명회
한민식 기자 2022-06-14 14:03:12
나주시가 2022년 가족친환경영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2022년 가족친환경영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나주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나주시는 가정과 직장 생활 양립 지원을 위한 ‘2022년 가족친환경영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농어업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신규 및 연장, 재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컨설턴트 지도 아래 가족친화 인증 심사 항목인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대한 심도 있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공공기관은 다양한 평가사업 심사 시 가점 적용, 금융기관 금리 우대, 직장교육 무료 제공,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해당 기업·기관에 대한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는 가족친화인증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연계한 컨설팅 및 홍보, 인센티브 제공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연장됐으며 올해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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