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휴가철 맞아 물놀이 지역 '대장균' 검사 진행

오는 9월까지 고선계곡 등 자연발생유원지 2곳 조사
남동락 기자 2022-06-20 13:48:42
봉화군이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봉화군
봉화군이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봉화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하천·호수·계곡 등 공공수역을 대상으로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봉화군 물놀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인 소천면 고선계곡, 석포면 송정리천 2곳을 선정했다. 수질검사는 오는 9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질조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 (500개/100mL) 초과 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30조의2에 따라 봉화군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오염도 및 주의사항을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해 물놀이를 자제토록 하고,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 및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만희 녹색환경과장은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 통해 봉화군의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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