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한민식 기자 2022-06-21 09:47:20
함평군청 전경. 사진=함평군
함평군청 전경.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5년 간 국비 223억원 등 총 3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전담부서인 미래전략실을 주축으로 중간지원 조직(행복함평공동체지원센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농촌협약이 시행되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의 우선 사업권 대상지역으로 동부사업권(함평‧학교‧대동‧나산‧해보‧월야)을 설정했다. 이에 함평 생활권에 집중됐던 생활서비스 시설들이 동부사업권 면소재지에 고루 설치될 예정이다.

해보면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학교·나산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거점면을 중심으로 생활서비스 개선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만들기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이 지원 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와 차질없이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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