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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 29일 재개...양국 교류의 상징 '한일 정부 합의'

대한항공·아시아나 각각 주 2회 운항

  • 김효정 기자
  • 2022-06-22 15:49:33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측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매주 84회 운행을 해오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 2년여만에 재개된다.

국토부는 일단 오는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을 하게 되며, 7월부터 수요를 파악해 점진적으로 항공편을 늘려갈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수·토요일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B737(174석), 아시아나항공은 A321(188석) 또는 A330(290석)을 해당 노선에 각각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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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김포 공항과 도쿄 하네다 공항을 잇는 항공편이 중단되기 직전인 2020년 2월 8일 일본 도쿄 소재 하네다공항(도쿄국제공항)에 한국과 일본의 항공기가 나란히 대기하던 모습. / 사진=연합뉴스
한일 교류 상징하는 노선 재개..."양국 교류 다시 활성화"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이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일본 측에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운항 재개가 한일 간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와 함께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도 일본 노선을 증편하면서 한일 간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을 현재 주 2회에서 7월 8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한다. 오사카 노선은 추후 일본 입국 시 비자 면제가 가능해지면 7월 말부터 대형기 A330을 투입해 하루 최대 3편을 운항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고 에어서울은 다음달 22일부터 인천~오사카, 다음달 24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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