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Z-소프트뱅크, 일본 통신사 최초 메타버스 영업점 선봬

소프트뱅크 제페토 지점서 직접 고객 만나…365일 방문 가능 가상 고객 지원 거점 마련
황성완 기자 2022-06-24 11:06:55
제페토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24일 오픈한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 /사진=네이버
제페토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24일 오픈한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 /사진=네이버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네이버 제트(Z)는 일본 최대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누적 가입자 3억 사용자를 돌파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SoftBank Shop in ZEPETO)'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숍은 아바타나 채팅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숍으로, 오전 10시~오후 9시에는 실제 영업사원이 고객의 문의에 직접 답변을 제공하고, 영업시간 외에는 인공지능(AI)봇을 통해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또, 제페토 내에서 포토 부스, 한정 아이템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제페토 소프트뱅크 샵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설명을 듣고 공식 온라인숍으로 이동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제트는 소프트뱅크와 와이모바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액세서리,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와의 제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빈 네이버제트 일본 리드는 "향후 제페토 플랫폼 상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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