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공무원이 변해야 행복한 군위가 될 것"

우병윤 인수위원장, 공무원 학습 모임 제안..."민선8기를 설레임으로 맞이하자"
남동락 기자 2022-06-28 17:08:26
군위군수직 인수위원화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김진열 당선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동락 기자
군위군수직 인수위원화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김진열 당선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동락 기자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군위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우병윤)는 28일 오후 2시 활동결과 보고회를 갖고 약 3주간의 활동에 대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보고회는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을 포함해 우병윤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최정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

특히 김진열 당선인은 최근 군정 슬로건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슬로건에 대해 자신의 인생 모토와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당선인은 “공무원들이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된다”며 일침을 가하면서도 “함께 힘을 모아서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독였다.

우병윤 인수위원장도 마무리 발언에서 “공무원 조직의 변화를 위해서는 학습모임을 만들어 부서간 담을 허물어 나갈 것”을 제안해 김 당선인의 군정 기조를 뒷받침 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모 간부 공무원은 “공무원 학습 모임에 대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 인수위원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 오히려 설레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군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8대 건의사항을 담은 40여 쪽에 달하는 활동보고서와 함께 통합신공항 건설 행정협의회 구성, 위천 콘텐츠 관광상품 등 정책제안서도 함께 결과물로 내 놓았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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