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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발생 결의…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나

지난달 상견례 이후 12차례 진행…사측과 교섭 합의점 찾지 못해
지난 23달 중노위 쟁의조정 신청…내달 1일 전 조합원 찬반 투표 진행

  • 신종모 기자
  • 2022-06-29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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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지난 28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올해 임협 관련 쟁의발생 결의를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 지난달 상견례 이후 12차례 진행한 사측과의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파업 발생을 결의했다. 다만 노조는 사측이 결단의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 결의안을 통과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 안이 가결되면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하게 된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전으로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 대표는 지난달 10일 올해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 만났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신규 인력 충원,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국내 공장 신설 및 투자 등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사측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파업이 진행될 경우 노조 파업은 4년 만에 재개된다.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일 무역분쟁,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3년간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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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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