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3년 연속 1위 쾌거

2000년 KS-SQI 조사 시작 후, 매년 이동통신부문 1위 달성
황성완 기자 2022-06-30 10:36:51
SK텔레콤 고객센터가 도입한 대화로 상담하는 'AI 보이스봇' 이미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고객센터가 도입한 대화로 상담하는 'AI 보이스봇' 이미지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표 측정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줄곧 부문 1위를 유지한 기업은 모든 부문을 통틀어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의 결과라는 것

이 업계 측 설명이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을 지난 5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 행사,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고객센터 상담 전 영역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갖고 챗봇과 보이스봇, 고객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화데이터분석시스템 등을 구현해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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