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36)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온라인뉴스 기자 2022-07-04 09:16:38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2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9월 13일(화)부터 9월 17일(토)까지 진행되는데, 모든 수험생들이 가장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원내 기준으로 서울대가 1,970명, 연세대가 1,964명, 고려대가 2,533명으로 총 6,4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각 대학은 나름대로의 전형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기본적으로는 대교협의 지침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공통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각 대학별 선발방식을 자세히 파악하여 수험생에게 유리한 대학,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어 중복해서 공략해야 할 것이다.

대학별로 수험생들 본인의 유리한 지원전략을 세워 희망대학에 둘 것인지, 희망학과에 둘 것인지에 따라 각 수험생들의 지원전략은 각각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서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전형별로 구별한다면 정원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 일반전형은 1,408명 등 1,970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을 선발하는데, 각 고교별 2명이내의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3 재학생들 중 전 모집단위(미술/음악대학 제외)를 ‘1단계(3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 탐구는 2개 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하고, 과탐은 2개 과목을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대학진학을 위한 고교는 일반고 1,616개, 특목고 161개(과학고-20개, 영재고-8개, 예술고-27개, 외국어고-30개, 국제고-7개), 자율고 110개(자공고-72개, 자사고-38개) 등 총 1,887개 고교가 전국에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 대상자로 내신 1~2등이라고 내신에 대한 우월의식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전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이 있으며, 이들 중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올해 겨우 562명만이 선발된다. 결론적으로 문과 전교 1등, 이과 전교 1등이라는 것은 똑같은 기준이며, 이들 중 누가 더 유리한 지는 수험생 개인별로 상세히 분석해 보아야 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영어교육) 1.11~(소비자학) 1.62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08~(식품⋅동물생명공학) 1.62등급’까지 골고루 분포되었다.

일반전형은 1,40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2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최종 합격자를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단, 미술대학-디자인학과, 사범대학-체육교육과만 있음!).

일반전형으로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교육학과) 1.53~(불어교육) 3.05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42~(지구환경) 3.64등급’까지 다양했다.

◇연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내로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 549명, 국제형 274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을 각각 선발하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923명을 선발하며, 논술전형으로 346명,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 124명, 체육인재 38명을 각각 선발하여 특기자전형으로 총 162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에서만 정원내로 총 1,9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은 523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5배수): 학생부교과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응용통계) 1.33~(사학과) 1.98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03~(식품영양) 2.21등급’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은 549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며, ‘1단계(인문‧사회-2.5배수, 자연-4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탐구(사탐/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의‧치‧약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과탐 3개 영역 중 수학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1등급 2개 이상’이며, 공통으로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탐구영역은 평균등급이 아닌 개별 과목등급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인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사회복지) 1.36~(불어불문) 2.97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31~(실내건축) 2.87등급’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은 274명을 선발하는데, 국내고와 해외고/검정고시로 분류하여 선발하는데, 국내고 178명, 해외고/검정고시 96명을 ‘1단계(2.5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내고’만 적용하여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탐구(사탐/과탐) 3개 영역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하여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공통으로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탐구영역은 평균등급이 아닌 개별 과목등급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인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국내고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아시아학전공 3.43등급,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AS) 3.30등급, 융합과학공학부(ISE) 2.36등급’이었다.

논술전형은 346명을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학생부반영 없이 오로지 ‘논술성적 100%’만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치열한 전형으로 논술시험은 수능전인 10월 1일(토)에 치른다.

◇고려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고려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으로 87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전형-학업우수형 915명, 일반전형-계열적합형 495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추천은 868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80%+서류 20%’로 일괄선발하며, 서류는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택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택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택2)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하고 직탐은 인정하지 않으며 탐구 2개 과목은 동일 분야 “I+II”를 인정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추천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자유전공) 1.54~(중어중문) 2.30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20~(가정교육) 1.99등급’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915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6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택2)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택2)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택2)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택2)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하고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탐구영역 2개 과목은 동일 분야 “I+II”를 인정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국어교육) 1.96~(노어노문) 3.62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65~(가정교육) 2.79등급’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495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5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인문계는 ‘(국어교육) 2.38~(보건정책) 3.34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94~(보건환경) 4.76등급’이었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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