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두·복숭아 본격 출하···시세는 작년 비슷

자두, 개장초 보다는 가격 회복세...복숭아, 작년과 비슷
남동락 기자 2022-07-05 16:14:48
자두, 복숭아 출하 시기를 맞아 김주수(오른쪽 두번째) 의성군수가 공판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의성군
자두, 복숭아 출하 시기를 맞아 김주수(오른쪽 두번째) 의성군수가 공판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24일 의성읍 원당리에 소재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자두, 복숭아 등에 대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매 첫날 자두 출하량은 23톤으로 최고 낙찰가는 5만원이고 복숭아 출하량은 5톤으로 최고가는 2만2,000원에 낙찰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두의 경우, 시세가 개장초에는 작년에 미치지 못했으나 어제 날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복숭아는 대체로 작년과 비슷과 시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가뭄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의성 농산물을 생산하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의성군 농산물공판장 등 의성군민이 이용하는 농산물 유통시설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상북도지사 승인을 받아 개설된 군 대표 농산물공판장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 총 취급금액 130억원으로 개장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지속적인 시설 보수를 통한 경매환경 개선으로 올해 취급금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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