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국내 최고 가상화 관리제품, 최신 국가 및 공공기관 보안 기준 충족
황성완 기자 2022-07-06 13:11:30
클라우드 X CI /사진=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X CI /사진=SK브로드밴드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제품명 'Cloud X 2.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와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이 총 24억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와 공공기관의 보안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확인서를 받은 IT 보안제품의 경우 입찰과정에서 보안적합성 검증과정을 면제받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국가 보안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 업계 최단 기간인 6개월 만에 보안인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산기술을 활용하는 업체는 기술 종속성과 보안 취약점 보완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해 제 때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와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Cloud X 2.0을 바탕으로 보안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사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와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가·공공기관 대상으로 검증된 국산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공급을 확대해 국가 공무원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추진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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