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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브로커·헤어질 결심’…국내 영화에 관심 쏠린 이유는?

6월 개봉 국내 영화 검색량, 관객 수의 약 1.8~3.5배

  • 주서영 기자
  • 2022-07-07 13:22:10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졌던 국내 영화 산업이 최근 호황을 맞았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중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은 영화가 무려 4편이다. 극장가에서 상영작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작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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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티디아이)
7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국내 영화 검색량이 누적 관객 수(7월 7일 기준)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가운데 관객 수가 가장 많은 6개의 영화를 분석한 결과로 각 영화 개봉일 이후 7월 6일까지 검색량을 합산했다.

1위를 차지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근소한 관객 수 차이를 보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6배가 넘는 검색량(483만4,000건)이 집계됐다.

6월 29일 막을 올린 ‘헤어질 결심’도 개봉한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17만9,000건의 높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다. 2주 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의 검색량 264만7,000건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브로커’의 개봉 후 검색량 역시 관객 수 125만1,644명의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녀2’는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해외 124개국에서 선 판매됐으며 북미·홍콩·대만 등 11개국 동시기 극장 개봉이 이뤄질 만큼 해외 극장가의 높은 관심이 나타난 작품이다.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 배우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과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감독상 수상 영예도 국내 영화에 높은 관심이 쏠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극장을 직접 방문해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영화계의 기분 좋은 소식에 귀 기울이는 대중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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