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안랩블록체인컴퍼니-아톰릭스랩, '웹3 지갑' 공동 개발

가상자산·NFT·자격증명 등 담을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협력
황성완 기자 2022-07-11 13:24:41
11일 오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종료 후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왼쪽),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장(가운데), 배경일 아톰릭스랩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11일 오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종료 후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왼쪽),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장(가운데), 배경일 아톰릭스랩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Web3, 디지털 자산 지갑)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웹3'는 웹에서 정보를 읽고 쓰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하는 온라인 서비스 세대를 말하며, 3개 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웹3 지갑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토큰을 저장·전송·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이다. △가상자산 △디지털 콘텐츠 대체불가토큰(NFT) △자격증명용 토큰을 담을 수 있다.

사용자는 웹3 지갑에 기존에 가졌던 디지털 자산을 담아 관리할 수 있다. 아톰릭스랩의 다자간 보안 컴퓨팅(시큐어 MPC) 기술을 활용해 SKT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맡는다.

SK텔레콤은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과 디지털 증명서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 앱에 적용된 모바일 지갑 플랫폼에 웹3 지갑을 연계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이번 웹3 지갑 공동 사업은 회사가 웹3 시장에 대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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