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외국인정책 우수사례 발표···"계절 근로자 이탈 없어"

외국인 대상 '대한 외국인의 고향' 프로그램 인기
남동락 기자 2022-07-21 16:55:46
의성군의 외국인정책 우수사례 발표 모습./사진=의성군
의성군의 외국인정책 우수사례 발표 모습./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경주시에서 열린 법무부 주관 ‘2022년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의성군 외국인정책 우수사례를 발펴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성군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다문화가정·외국인 지원정책’을 주제로 △동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확장 이전 △서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신규 조성 △외국인 주민 통역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지역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해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축산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단 한명의 무단이탈자가 없다는 점이 참여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고, 일자리창출과에 추진하는 관계인구유입을 위한 외국인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대한 외국인의 고향’ 역시 이목을 끌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지역정착과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인프라조성 및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가 극심한 상황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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