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물축제 대비 방역 태세 '만전'

24시간 비상 상황실 운영 등
한민식 기자 2022-07-26 13:54:29
장흥군이 물 축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장흥군
장흥군이 물 축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장흥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빈틈 없는 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물축제 행사장의 방역대책을 강화해 물축제 행사장 내에 비상 상황실을 두고 주야간 2개반으로 운영한다.

비상 상황실에서는 방역과 안전, 방범 업무를 주관하고, 주민 계도와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황실과 프로그램 운용 부스에는 방역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자가진단 신속항원키트를 비치해 긴급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 시설을 이용객들을 위해 방수 마스크도 준비했으며 축제장 내 클린게이트 2개소, 발열체크 13개소, 손소독 13개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수상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체온측정을 받고 스탬프 날인 후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물싸움장, 풀파티장, 수중풋볼장은 행사 종료 후 매일 물을 교체한다.

이와 별도로 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취약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시로 물 축제장과 토요시장, 중앙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물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물축제 참여자들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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