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 접수

전기승용차 56대‧전기화물차 13대‧전기이륜차 5대
한민식 기자 2022-07-27 14:11:34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보성군은 연말까지 2022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하반기 배정 물량은 총 74대로 전기승용차 56대, 전기화물차 13대, 전기이륜차 5대다.

총 사업비는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보조금은 연비,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적용되며 보급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보성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으로 최근 2년 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이력이 없어야 한다. 취약계층, 소상공인, 생애최초, 다자녀세대의 경우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신차 구매계약 후 구매업체를 통해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보조금은 신청순서와 관계없이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급되므로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됨을 유의해야 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5억1000여만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23대, 전기화물차 10대, 전기이륜차 9대 등 42대를 보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보성군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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