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솔오페라단장,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문화예술 특별공로대상 수상

이성민 기자 2022-07-27 14:35:09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솔오페라단은 이소영 단장이 지난 17일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장성철)로부터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문화예술 분야' 특별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소영 솔오페라단장
이소영 솔오페라단장
이소영 단장은 이탈리아 베로나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하고 볼로냐 파엔짜 아카데미, 파도바 마리안 미카 아카데미, 베르첼리 비오티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에는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 이사장,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위원과 운영협의체 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역 오페라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 세계 각국과의 문화예술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현재 이 단장은 솔오페라단을 이끌고 있으며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명예이사장, 부산오페라단연합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아울러 KBS전국시청자네트워크 사무총장,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이사, 산마리노공화국 명예영사를 맡아 민간사절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단장은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금상(2008),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해외합작부문 대상 수상(2009),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오페라부문 최우수상(2016),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2017)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메세나협의회의 한국메세나대상 Art & Business상, 대한민국음악대상 오페라 해외부문 대상(2017)을 수상했다.

이 단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준비 중인 공연 '춘향전'은 K-오페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한-우즈벡 협연의 합창, 중앙아시아 고려무용단의 무용으로 꾸며진다.

이 단장은 "귀한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문화는 천년을 담는 그릇이다. 문화의 큰 흐름에 저의 역할이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큰 기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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