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키컴,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 구축…"근로복지공단 민원접수 개선"

창구·팩스·모바일 민원 접수 통합, 공단 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해 민원업무 통합 처리
황성완 기자 2022-07-29 13:41:00
지난 26일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과 QR코드신고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오른쪽), 윤성태 키컴 대표(왼쪽), 최기동 근로복지공단(가운데) 기획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지난 26일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과 QR코드신고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오른쪽), 윤성태 키컴 대표(왼쪽), 최기동 근로복지공단(가운데) 기획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더존정보통신기술(ICT)그룹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기업 키컴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를 인공지능으로 개선하는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은 근로복지공단의 창구뿐만 아니라 팩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유입되는 민원서류까지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민원시스템이다. 업계는 2006년 도입된 웹팩스 시스템을 대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 내 업무시스템과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을 구현하며 업무 혁신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4대 보험 신고를 자동인식·접수·처리하는 ‘QR코드 신고시스템’도 공단의 민원업무에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회선을 제공하며, 키컴은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근로복지공단의 민원업무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민원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도 상당 수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이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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