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모사업 선정

재직자 교육훈련·전문교육시설 준공
한민식 기자 2022-08-01 14:45:15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훈련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6년간 국비 94억원과 도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117억원을 투입, 전라북도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8기 도정 방향인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생명 바이오 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진행은 오는 9월부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시작하고 전문교육시설은 올해 설계와 더불어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가칭 바이오융합교육센터 훈련과정은 관련 산업의 법규, 위생안전, 품질관리, 건강기능식품 제형개발 및 발효분야 실습, 미생물 및 기기분석, 제품개발(가공) 분야, 영업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활용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의 수요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교육시설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사업 선정으로 정부 그린바이오 융합 산업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민선 8기 전북농정 키워드인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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