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운사 천년숲길 걷기 성료

총 11팀 참가, 세족식 등 문화장터도 열려
남동락 기자 2022-08-02 10:02:51
의성군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참가자들./사진=의성군
의성군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참가자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치원문학관과 공동 주최하고 고운사가 후원하는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지난 7월 30일 고운사 천년숲길에서 성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걸으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 특히 도착지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부부, 남매, 모녀, 직장동료 등 총11개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화합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 주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2시까지 진행됐으며, 10시부터 시작한 ‘고운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농가와 농산품 가공업체가 참가해 마늘, 복숭아, 자두, 떡, 들기름, 고추장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들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했다. 부대행사인 무료 영화 상영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년고찰인 고운사는 템플스테이와 맨발걷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요즘 대세인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운사 천년숲길이 더욱더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천년숲길 맨발걷기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성군은 힐링‧치유 관광프로그램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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