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성면 은림마을, 마을관리소 조성 공모 선정

조성 은림마을 창고 리모델링
한민식 기자 2022-08-03 13:56:30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에 조성면 은림마을이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조성면 은림마을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해 빨래방·공구방·농기계 공유방·소통방으로 구성된 비밀의 숲 마을관리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활용해 마을 공용 대형 세탁 지원, 생활 공구 및 농기계 공동 이용 지원, 가구별 맞춤형 간편 수선과 어르신 대신 장보기, 정보통신(IT) 기기 활용 영상 안부전화 서비스, 밑반찬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지역에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마을환경 개선 등 주민·공동체 편의 서비스 증진으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림 마을관리소 사업은 보성600,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으로 다져진 보성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 주도, 주민 본위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7개소,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2개소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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