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한민식 기자 2022-08-05 16:08:57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김희곤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김희곤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심 군수는 지난 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출장 등 이번 주 들어 벌써 2번째 국가 예산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가 보인다.

심 군수는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과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고창군 동행 의원인 김희곤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요청했다.

군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현재 전라남도와 유치경쟁을 벌이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유치 320억원'와 '고창갯벌 식생 조림 사업 150억원', '군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정주 환경을 위한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 342억원', '고창읍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58억원' 등이다.

특히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현재 해양수산부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전 무한 지역의 열악한 실정을 감안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유치 당위성, 사업부지를 미리 확보한 장점 등을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 예산안 확정 전은 물론 확정 후에도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내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 군수는 국회 방문 이후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한 고창 서울장학숙을 방문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한 현장 정리를 지시했으며 곧바로 전라북도 서울 장학숙으로 이동해 전라북도의 협조로 임시 입사한 고창 학생을 면담하며 위로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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