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원희룡 국토부 장관, 통합신공항 건설 적극 지원 약속"

9월중 신공항 및 도로, 철도 등 현장 방문...지역 주요현안 해결책 모색
남동락 기자 2022-08-08 15:54:43
원희룡(오른쪽) 국토부장관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면담하는 이달희(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사진=경북도
원희룡(오른쪽) 국토부장관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면담하는 이달희(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사진=경북도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는 8일 구미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이 TK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중남부권 거점 관문공항 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시행자 참여 ▷대구경북선(광역철도),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대통령의 약속이자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며 “신공항과 관련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국토부 실무진들과 충분히 검토한 후 9월 중에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지역 경제인들과 지역의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격식 없이 토론하며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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