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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정비사업, 연내 ‘정비계획 고시’···재개발 추진 가시화

일부 개발사 불법 행위 여전···비티승원개발 “단호히 대처, 당국의 관리 감독 필요”

  • 배민구 기자
  • 2022-08-09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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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재개발정비구역(평택1구역) 예정지구 전경.(사진=배민구 기자)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시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이하 평택1구역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평택역 인근 평택동 76번지 일원 3만3184㎡에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평택1구역 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정비구역 예정지구로 지정, 같은 해 11월 비티승원개발이 입안 동의 제출 요건을 갖춰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안을 평택시에 제출하고 올해 초 시가 입안 제안을 수용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마치고 현재 경관위원회 심의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 경관심의를 통과한 후 나머지 절차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정비계획이 고시된다.

정비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수록 평택시가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으로 수립한 복합문화광장 조성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와도 궤를 같이 하는 것이어서 시정 방향과도 부합한다는 게 중론이다.

또 일각에서 제기됐던 “재개발 방식은 오래 걸리는 방식이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는 평가다.

이 지역은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돼 있고 온유안2차 생활형숙박시설을 제외한 지번 중 상당수가 공유지분이어서 9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지구단위개발 방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지난 2005년부터 이 지역 개발을 위해 20여 개의 크로 작은 시행사들이 개발사업에 참여했지만 모두 접어야 했던 이유기도 하다.

비티승원개발 관계자는 “이 달 안에 경관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심의를 위해 시와 협의를 마친 상태며 협의 내용을 가지고 심의도서 수정 작업 중에 있다. 정비계획고시는 10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런 와중에 평택1구역 정비사업 주변에서는 여전히 일부 업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혼탁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어 평택의 숙원사업인 평택역 정비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티승원개발에 따르면 S업체는 ‘비티승원개발 대표가 사기로 구속됐다’, ‘조직 폭력배 자금으로 사업한다’는 등 허위사실을 토지주들에게 유포해 혼란을 야기시기고 있으며 N업체는 투자금 유치를 위해 토지매매 동의서를 위조해 증권사에 제출했다가 발각되기도 했다. 또 한 언론사는 특정 업체들의 허위사실을 진위 여부 확인도 없이 기사화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정정보도 판결을 받아 정정보도를 게재한 바 있다.

비티승원개발 관계자는 “비티승원개발은 적법한 절차로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불법행위는 재개발 사업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어 해당 업체를 고소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방해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의 일환이며 평택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불법행위에 대한 관계기관의 단호한 조치가 절실해 보인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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