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실경 뮤지컬 '삼태사와 병산전투' 특별출연

권기창 "안동시민 자부심 느낄만한 공연"
남동락 기자 2022-08-12 14:46:59
권기창 안동시장이 뮤지컬 '삼태사와 병산전투'에 특별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안동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뮤지컬 '삼태사와 병산전투'에 특별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안동시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11일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권기창 안동시장이 특별 출연해 직접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올해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3D 비디오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당시 성곽과 전쟁터를 환상적인 영상미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경 출신의 트롯가수 선경이 왕건 역을 맡으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유명연예인 고인범과 뮤지컬계에 소문난 실력파 이종문, 김가희 배우 등이 합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공연에는 안동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3D 비디오 맵핑으로 실감나는 전투장면이 연출되며 보는 내내 저절로 몰입됐다”며 “출연진 절반이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만한 멋진 공연이었다.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낸 삼태사와 함께 했던 안동인의 기상과 저력이 오롯이 전해졌다”고 전했다.

공연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700석 규모로 좌석을 운영한다. 전화 예약을 하면 우선적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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