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택배 없는날 이용건수 214.8%↑

홍선혜 기자 2022-08-16 15:30:03
16일 서울시내 한 GS25를 찾은 고객이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16일 서울시내 한 GS25를 찾은 고객이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GS25 반값 택배 이용 건수가 올해 '택배 없는 날' 기간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GS25 반값 택배는 택배 없는 날인 지난 8월13일부터 3일 동안의 이용 건수가 214.8% 신장, 지난해 같은 기간 8월 14일부터 3일간의 신장율인 153%를 뛰어넘었다.
택배 없는 날이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매년 8월13일 하루를 쉬는 날로 정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착한 택배는 택배 없는 날에도 꾸준히 운영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GS25 반값 택배는 GS25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로 보내는 고객이 인근 GS25에서 택배를 접수하면 받는 고객도 가까운 GS25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서비스다. 공휴일 배송도 가능하며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 반값 택배 물량은 전년 추석 및 올해 설에는 각각 직전의 추석과 설 대비 이용건수가 107.9%, 178.7% 증가하는 등 일반 택배가 쉬는 기간에 편의점 택배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준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저렴하고 편리한 GS25 반값 택배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물가가 고공 행진을 함에 따라 그 인기는 더욱 커질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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