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포함 초콜릿 제품 17종 가격 평균 12% ↑
2024-04-18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물가 오름세가 좀처럼 꺼지질 않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며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지만 상승률만 약간 꺾이는 데 그쳤다. 이 와중에 도미노피자는 지난 12일 가격 인상을 한 번 더 단행했다.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1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올해(1~7월) 피자 앱(도미노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기설치수는 도미노피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 ▲도미노피자 111만 6,000대 ▲피자헛 59만 6,000대 ▲미스터피자 7만 6,000대 순이었다. 1월 대비 7월 증가량은 6만 대로 피자헛이 제일 많았으며 증가폭도 11.2%로 제일 컸다. 도미노피자는 1.4% 올랐지만 미스터피자는 3.8% 감소했다.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도미노피자가 평균 18.1%로 가장 높게 나왔다. 미스터피자는 10.6%로 저조했으나 1월 대비 7월 증가율은 2.4%로 유일하게 성장했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전체적으로 30~40대가 많았으며 10대 이용자는 거의 없었다. 피자헛은 40대와 50대 이상 이용자 비율이 타 앱에 비해 다소 높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 3월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며 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주요 외국계 피자 업체를 경쟁 상대로 꼽은 만큼 향후 피자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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