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7일 위도상사화 달빛축제 개막

한민식 기자 2022-08-18 10:36:59
부안군이 오는 27일 위도상사화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위도 상사화를 보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부안군
부안군이 오는 27일 위도상사화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위도 상사화를 보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부안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부안군은 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꽃인 위도상사화가 만발한 위도에서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제7회 고슴도치 섬 위도상사화 달빛축제'를 오는 27일 위도면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위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노래자랑, 송해문화예술진흥회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위도해수욕장 주변 군락지 흰색 상사화는 오는 20일에서 31일 사이 꽃대 봉우리가 최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상사화 축제를 통해 한여름 속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상사화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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