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맞춤형 현장 교육

주성남 기자 2022-08-19 16:46:20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7부터 이들간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법정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는 해운법에 따라 여객선 사업자가 고용하는 여객선 안전 전문가로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되면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매년 14시간의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단은 2018년부터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과정은 여객선 안전관리제도 및 법규, 연안항해술 및 선박운용지식, 해양사고, 여객선 안전과 복원성, 여객선의 소방·구명설비기준, 여객선 기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코로나19확산 등으로 제한됐던 현장 교육을 재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건조된 최신 대형 카페리여객선(퀸제누비아호)에 승선해 안전장비 및 소화․구명 설비 교육을 받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기상청을 방문하는 등 현장 안전교육에 참여했다.

공단 김현 안전운항본부장은 "최신 여객선 안전장비 교육은 물론, 안전관리 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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