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 북상…검색량 연일 100만 건↑

5일~6일 한반도 직접 영향권…‘태풍’ 최근 5일 검색량 일 100만 건 이상
주서영 기자 2022-09-05 14:12:3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서귀포 약 4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자 제주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과거 루사·매미보다 큰 위력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TDI 제공
TDI 제공
5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태풍’의 일일 검색량이 연일 100만 건을 상회하고 있다.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기 전날인 4일에는 약 196만 4,000건의 최고 검색량이 기록됐으며 ‘힌남노’ 역시 4일 100만 건을 돌파했다.

‘태풍’의 연관 검색어는 ▲태풍 경로 ▲태풍 위치 등이 꼽혀 태풍에 대비하려는 대중의 모습이 확인되며 ▲루사 ▲매미 ▲사라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힌 역대 태풍도 순위에 올랐다.

기상청은 5~6일 전국에 약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전남남해안·경남해안·울릉도·독도에는 초당 최대순간풍속 40~60m의 초강풍이 불 예정이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최대 풍속 30~40m, 중부지방은 20~30m, 수도권·강원 영서는 15~20m 등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있어 태풍 피해 대비가 요구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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