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섬 제외 지역 택배비 할증 요금제도 개선
한민식 기자 2022-09-13 12:41:18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2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섬 제외 지역 택배비 할증 요금제도 개선을 이끌다!'로 기관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섬 제외 지역 택배비 할증 요금제도 개선을 이끌다!'는 완도군 군외면 일부 지역의 경우 섬 발전 촉진법에 의거 도서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음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 시 주민들이 부당하게 택배비 할증료를 부담하고 있어 주민 면담, 조사 후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제도 개선 권고사항에 반영됐다.

군은 제도 개선으로 섬 지역 택배비 할증료를 부담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하반기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어업 분야 해상 확대’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LPG 배관망 사업 연계,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교체' 사례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며 완도군은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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