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한반도 평화 담대한 구상 논의

통일비전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 이해의 시간 가져
남동락 기자 2022-09-20 15:56:17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정기회의./사진=군위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정기회의./사진=군위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19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대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분기 정기회의 주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전기식 자문위원의 토론 진행으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반응과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미중, 미러 관계 악화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모라토리엄을 철회하고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며 한반도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위기관리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 ‘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최수용 간사의 진행으로 ‘2022년 2분기 의견 수렴 결과’가 보고되었다. 2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었으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의 내용이 수렴되었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20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고, 그동안 20기 자문위원님들께서는 민주평통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셔서 통일의견수렴과 정부 한반도 평화정책을 널리 홍보하는데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변화된 한반도 통일정책과 평화정책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가 더욱 더 활발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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