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랩핑 항공기 공개행사 개최

정대영 기자 2022-09-22 11:27:44
[스마트에프엔=정대영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항공기 래핑 시안. [사진= 부산시 제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항공기 래핑 시안.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22일 오후 5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랩핑 항공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메시지를 랩핑한 에어부산의 최신형 항공기 ‘A321neo’를 선보이는 행사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전 세계인이 왕래하는 하늘길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항공기 랩핑과 공개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랩핑 항공기 'A321neo'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과 ‘EXPO’라는 단어가 항공기 동체 외부 양면에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색상으로 랩핑된다.

또한 이 항공기는 친환경 항공기로, 타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어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부합된다.

아울러 태국, 베트남 등 10여개국 20여개 도시를 운항할 예정이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외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항공기 랩핑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공군, 부산지역구 의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랩핑 광고뿐만 아니라 당사가 가진 다양한 홍보채널을 동원해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에어부산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어부산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과 열기가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2030년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부산으로 유치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유치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부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탑승 보딩패스권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 문안을 새겨 넣는 등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대영 기자 smart010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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