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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회복적 대화모임 성과 '톡톡'

지난 1월-7월 발생 41건 중 37건 조정 성공

  • 한민식 기자
  • 2022-09-22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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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전경. 사진=광주경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사건 41건에 대해 회복적 대화모임을 진행한 결과 그 중 37건의 사건을 조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학교폭력 사건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층간소음, 가정폭력, 절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적 대화모임이 진행됐다.

회복적 경찰활동 이란 ‘갈등․분쟁․범죄 발생 시 피해자·가해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참여와 대화를 통해 피해회복 및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공동체의 평온을 유지하는 경찰활동’을 말한다. 검찰 단계에도 형사조정제도 등 다른 제도가 있지만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전인 경찰 단계에서 대화를 매개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회복적 경찰활동’이 갖는 의미가 크다.

경찰청은 지난 2019년 회복적 경찰활동 제도를 도입해 15개 경찰서 대상 시범 운영 후 매년 확대 시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230개 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 이웃 간 갈등(층간소음), 가정폭력 등 단순한 처벌 보다는 근본적 문제해결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 전문 대화 기관 주도로 당사자들이 대화를 갖고 이를 통해 피해를 회복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자발적인 동의를 전제로 하며 대화모임 진행 전·후 또는 진행중 언제든지 참여 의사를 철회할 수 있다.

한편 광주 북부서는 올해 상반기 전국 회복적 경찰활동 우수관서로 인증패를 수여 받은 바 있으며 광주경찰청도 내부 직원들의 인식도 제고를 위해 사례별 만화 제작, SPO 간담회, 카드뉴스 등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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