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유관기관, 한우농가 경영 개선 '맞손'

축산물 등급판정·이력제 빅데이터 활용 등
이경식 기자 2022-09-26 16:43:07
담양군이 한우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전문 교육·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담양군 녹색축산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이 한우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전문 교육·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담양군 녹색축산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담양군
[스마트에프엔=이경식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한우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전문 교육·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담양군 녹색축산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한우 경영관리 시스템 자문·기술 교육, 담양 한우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수익성 분석, 축산물등급판정·이력제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소 등급판정기준 교육,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지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이다.

군은 앞으로 사료값 상승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담양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함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우 품질향상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다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우 경영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육기간을 단축하고 도축성적을 높일 수 있는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의 자문과 교육,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우 사육농가의 사양관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라며 “담양 한우 품질향상과 한우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기자 l2k2s2a@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